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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ep 22:04

젊은엄마3 vs. 맛2 흥행순위 예상

by 애드맨

<젊은엄마3>


<맛2>


개봉일

맛2 9월 2일 vs. 젊은엄마3 9월 3일


흥행순위 예상

젊은엄마3 > 맛2


빅매치다. 현재 최고로 잘 나가는 19금 IPTV영화 시리즈 원투 펀치가 하루 간격으로 개봉(?)한다.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만 놓고 보면 ‘젊은엄마3’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영화가 감독의 예술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경석호 감독의 ‘맛2’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생산력하나만큼은 경석호 감독이 업계 최고다. 작품들이 비슷비슷하긴 하지만 분명 차별화된 연출 노하우가 있었다. 글구보니 ‘맛’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도 아주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다. 어찌됐건 2편이 나왔다는 건 1편이 잘 됐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젊은엄마3’의 감독이 신인이라는 점이 좀 걸리긴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연출력이 경석호 감독에 비해 그렇게까지 떨어지진 않을 것 같다. 어차피 경석호 감독도 연출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참신함과 패기로 승부해야 할 신인 감독의 연출력이 경석호 감독보다 떨어진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연출력이나 브랜드 파워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네. 이제 남은 건 여배우다. 사실 여배우가 제일 중요하다. ‘젊은엄마3’에는 최근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엄마친구’의 영아와 명계남 주연 ‘마님’의 원탑 히로인 김정아가 출연한다. 게다가 최근 엄마 시리즈가 살짝 식상한 감은 있지만 아직까진 ‘맛2’의 요리학원 아줌마들보다는 ‘젊은엄마3’의 새엄마가 더 임팩트 있을 것이다. ‘젊은엄마3’가 이길 것 같다.


p.s. 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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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석호 감독의 ‘맛2’ 기대된다




tag : 젊은엄마3맛2엄마친구영아김정아경석호마님
31 Aug 23:41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 뒷심이 대단하다2

by 애드맨



사실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에는 ‘새폴더’ 1편을 지나치게 혹평해서 미안했던 것만큼이나 미안한 감이 있다. 두 달 전쯤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올릴 때 영화를 혹평한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바지 내릴 준비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남자 관객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했다”며 막말했던 게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영화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19금 IPTV영화들을 열심히 보던 때였는데 영화에 베드씬은 커녕 노출다운 노출조차 나오질 않자 나도 모르게 속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배신감이었까? 절대로 19금 IPTV영화라고 얕봤거나 무시해서는 아니다. 아마 제작진은 본인들이 19금 IPTV영화를 만든다는 자각조차 없었을 테니 ‘바지 내릴 준비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남자 관객에 대한 배려’ 따윈 당연히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암튼 한 달 전쯤 내가 주로 다니는 커뮤니티들에 영화의 짤방이 떴길래 반갑고도 신기해서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오늘 또 다른 짤방이 떴다. 잊을 만하면 한 번 씩 짤방만이라도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떴다가 사라지길 반복하며 영화의 유효기간(?)이 연장되고 있는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암튼 내가 영화를 오해한 것 같고 막말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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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사랑에도저작권이있나요짤방
28 Aug 22:36

윤설희의 '새폴더2' 걱정된다

by 애드맨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사실 ‘새폴더’한테는 좀 미안한 감이 있다. 예전에 ‘새폴더’를 보고 혹평을 올렸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렇게 형편없는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당시엔 왜 그렇게 혹평을 했는지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19금 IPTV영화를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랬던 것 같다. 비교대상이 메이저 상업영화였던 것이다. 이제와 곰곰이 생각해보면 줄거리는 물론이고 영화의 만듦새도 19금 IPTV영화 평균보다는 살짝 높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게다가 그 당시 감상문에서도 언급했던 여배우들 외모와 몸매는 지금 봐도 나쁘지 않다. 상위 20프로는 될 듯하다. 내가 이래서 영화에 별점을 매기지 않는 것이다. 벌점은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새폴더2’는 예고편과 줄거리만 봐선 잘 모르겠다. 섹시한 이모와 한 집에서 동거하게 된 남자의 이야기인데 이것도 결국엔 ‘젊은엄마’의 아류로 보이기 때문이다. 요즘 엄마 시리즈가 너무 많이 나와 살짝 식상한 감이 있다. 지금 보니 ‘새폴더’는 소재도 참신했고 나름 진정성도 있었다. 제목도 센스 넘친다. 그러나 ‘새폴더2’는 전편보다 못할 것 같다.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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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새폴더새폴더2윤설희
11 Aug 15:20

International Year of Light: Structured Surfaces for Solar Absorption

by Eva Rittweger
This article reviews how structured surfaces can be used to maximize solar absorption.
09 Aug 05:17

박 대통령의 질의응답 없는 담화

by 바이커 sovidence
나는 잘했다고 생각. 

우리 솔직해지자. 박 대통령은 원고를 읽을 때가 아닌 모든 대화에서 항상 앞뒤가 안맞는 얘기를 한다. 그녀의 화법을 볼 때, 돌아가는 일을 모두 이해하고, 말을 논리적으로 할 능력이 심히 부족하다. 

그래도 선거로 당선된 우리나라의 대통령인데, 기자회견에서 질문받고 아둔한 대답한다고 조리돌림 당해서 좋을 건 뭔가. 박근혜 번역기까지 등장했으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 것 아닌가. 

예전에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해서 공동 기자회견하면서, "Poor President Park, she doesn't remember what the other question was" 이라고 외교적으로 심각한 결례를 범한 적도 있다. 하도 창피해서 서로가 별 얘기없이 공식 비디오에서 조용히 삭제하지 않았나. 평소 달변가에 예의차리는데 선수인 오바마가 왜 이런 실수를 햇을까? 오바마 대통령이 박대통령과 회담에서 같이 얘기해보니 도통 말이 안통해서 짜증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다보니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다. 


보통 이 정도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아무리 한국 정치가 엉망이라도 일정정도 스크리닝 기능이 있다. 각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 정치를 한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특수하다. 한국 국민들이 최고의 대통령으로 꼽는 박정희의 딸이 아닌가. 유전의 힘은 강력하기에, 아버지와 비슷한 능력을 그 딸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게 크게 잘못된 것도 아니다. 항상 그렇지 않다는 증거는 유전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희망적 결과이기도 하다. 단언컨데 미래 역사에서 이런 케이스는 다시 없다.  


박 대통령이 아무 것도 안하는 건, 어차피 뭘 해봤자 제대로 할 능력이 없을 때는 가만히 있는게 최선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긁어 부스럼이라는 우리 말도 있고, 앙보로큰 돈픽스잇 이라는 영어도 있지 않은가. 


돌이켜보라. 해경해체, 유승민 찍어내기, 채동욱 찍어내기 등, 박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였던 사안은 모두 사단이 났다. 경제살리기는 재벌 봐주기로 가는게 너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가? 멍부보다는 멍게가 백배 낫다. 


그러니 박대통령의 담화에서 질문을 받지 않았다고, 4대 개혁에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다고 불만을 가지지 말자. 


대통령이 아무 것도 안하고, 아무 말도 안하는 것. 이게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일 수 있다. 


23 Jul 15:02

최근 연구: 불평등과 경제성장의 관계

by 바이커 sovidence

Equitable Growth 요약


상당히 잘 된 요약. 불평등과 경제 성장은 correlation이 없다는게 기존의 생각이었는데, 최근의 연구는 두 현상이 관계가 있다는 점을 보고하고 있다. 


그런데 이 관계가 단순하지 않다. 최근 연구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경향은 다음과 같다. 


1. 장기적으로는 불평등은 경제 성장에 방해가 된다. 불평등이 높은 국가는 장기 성장률이 떨어진다. 


2.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불평등 증가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불평등이 더 높은 지위 획득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단기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지속되는 불평등은 사회적 불안정을 초래해서 궁극적으로는 경제 발전에 방해가 된다는 것. 정말로 그런지는 검증이 안되어 있다. 




관련된 또 다른 경향은 다음과 같다. 


1. 국가 내 통시적으로 불평등과 경제 발전의 관계를 보면 관련이 없거나 오히려 불평등이 경제 발전을 가져오는 경향이 있는데, 


2. 국가 간 공시적 자료를 이용해서 보면, 경제발전과 불평등은 부의 관계다. 불평등이 증가할수록 경제발전은 떨어진다. 


이런 경향이 발견되는 이유는 위에서 얘기한 장기적, 단기적 관계와 유사해서 국가 간 자료는 장기경향을 국가 내 자료는 단기경향을 측정한다고 연구자들은 추정한다. 


이러한 추정은 여러가지로 상당히 중요한 함의가 있다. 불평등과 건강 및 여러 사회지표의 관계를 보면, 국가 간 자료에서는 불평등이 전체 사회구성원의 건강 및 사회지표를 악화시키는데, 국가 내 통시적 자료에서는 그런 경향을 찾기 어렵다. Wilkinson & Pickett의 발견을 둘러싼 논란이 여기에 대한 것이다. 


대부분 별 관심 없겠지만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분들을 위해 방법론적인 얘기를 좀 하자면, 통계적으로 FEM과 OLS(또는 REM)에 차이가 날 때 보통 FEM이 인과관계를 보기에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Institutional setting이 매개 과정으로 장기적으로 작용할 때, FEM은 intercept 간의 차이를 모두 무시함으로써, 독립 변수가 Institutional setting 전체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간과하게 된다. 장,단기 인과관계에 차이가 나는 메카니즘에 대한 이론화를 통해 FEM과 OLS 중 어느 쪽이 더 적절한 방법론인지 특정할 수 있다면 두 방법론에 대한 기존의 생각은 달라질 수 있다. 




세번째로 재미있는 발견은, 


불평등의 효과가 경제 발전 정도에 따라 다르다는 것. 


1. 후진국에서는 장기적으로 불평등은 경제 발전을 이끄는 효과가 있고, 


2. 선진국에서는 장기적으로 불평등은 경제 발전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 


쿠즈넷 커브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가 바뀐 듯한 관계인데, 그 이유는 후진국의 불평등은 교육 확대 등의 효과를 일부가 선취하면서 불평등이 커지지만, 궁극적으로는 교육 확대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고 (Deaton 교수의 주장과 유사),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불평등의 확대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소비 수준을 깎아내려서 총수요를 줄이기 때문. 




여러 국가의 불평등 수준과 경제 발전 수준에 대한 장기간 축적된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위 경향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어쨌든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한국사회와 관련해서 보면, 중산층과 서민층의 실질 소득을 개선시켜 현재보다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 추후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더 크다. 

06 Jul 17:01

어린 나의 패션이 굉장하다!

by 꾸밍
어린 나의 패션이 굉장하다! 사진 정리하다가 어린 시절 사진을 보는데...어린 나의 패션이 굉장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엄마의 센스도 한몫 했겠지만옷 입을 때 나의 의사가 상당히 많이 반영되었다고.... 모자는_거꾸로_써야_제맛.jpg초록 깔맞춤이 잔망스럽기 그지없다. 껌덩물_딱_한번만_주떼여.jpg콜라를 엄청나게 좋아했던 이 아이는엄마가 콜라 주기를 거부하자검정물 딱 한번만 달라며 애교를 부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교능력을 크면서 다 잃어버림. 시스루앞머리_선두주자.jpg시스루 뱅에 단발머리, 깅엄체크 멜빵스커트, 플랫슈즈에포인트 미니백이라니!!!!완전 패셔니스타 아닌가여ㅋㅋㅋㅋㅋ 시스루룩.jpg이날 기분이 안좋았는지 찍은 사진이 다 저표정이다.불만이
26 Jun 15:55

Anharmonic Nuclear Motion and the Relative Stability of Hexagonal and Cubic ice

by Edgar A. Engel, Bartomeu Monserrat, and Richard J. Needs

Author(s): Edgar A. Engel, Bartomeu Monserrat, and Richard J. Needs

Water is an abundant resource on Earth and at low temperatures it occurs in hexagonal and cubic forms that differ only in molecular arrangements. Researchers use quantum-mechanical simulations to explain why hexagonal ice has a lower overall free energy than the cubic form and thus why snowflakes are hexagonal.


[Phys. Rev. X 5, 021033] Published Wed Jun 24, 2015

31 May 16:26

A lead-halide perovskite molecular ferroelectric semiconductor

by Wei-Qiang Liao

Article

Lead-halide perovskite compounds have seen a considerable interest for their optoelectronic properties. Here, the authors discover a ferroelectric halide perovskite compound as an alternative pathway towards designing semiconductor ferroelectrics.

Nature Communications doi: 10.1038/ncomms8338

Authors: Wei-Qiang Liao, Yi Zhang, Chun-Li Hu, Jiang-Gao Mao, Heng-Yun Ye, Peng-Fei Li, Songping D. Huang, Ren-Gen Xiong